@dazedkorea

데이즈드 코리아 DAZED KOREA

Unknown
class="content__text"
 Saint Laurent 2023 F/W

@ysl@anthonyvaccarello 

‘Chic, no?’ 사진가 유르겐 텔러가 안토니 바카렐로에게 보낸 메모의 첫 구절은 쇼의 힌트이자 유행어, 밈처럼 떠도는 도돌이표. 어둠 속 샹젤리제만이 노란 빛을 내는 쇼장은 무슈 이브 생 로랑이 1975년부터 2001년까지 오트 쿠튀르를 선보였던 파리의 인터컨티넨탈 볼륨 홀을 재현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잘 지은 레디투웨어로 두 가지 메시지를 강조한다. 성별의 경계를 깡그리 무시할 것,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거나 감추는 미학에 대해 골몰할 것. 그러니 실루엣은 견고하게, 쭉 뻗은 다리와 발 끝은 날카롭게, 커다란 실크 리본이나 레더 재킷을 바닥에 질질 끌지언정, 암흑 속에서도 선글라스는 벗지 않은 채. 이런 태도가 오늘날 패션의 전복이고 진정한 시대상이다. Chic, yes?

 #ysl #saintlaurent #anthonyvaccarello #생로랑 #안토니바카렐로

class="content__text" Saint Laurent 2023 F/W @ysl@anthonyvaccarello ‘Chic, no?’ 사진가 유르겐 텔러가 안토니 바카렐로에게 보낸 메모의 첫 구절은 쇼의 힌트이자 유행어, 밈처럼 떠도는 도돌이표. 어둠 속 샹젤리제만이 노란 빛을 내는 쇼장은 무슈 이브 생 로랑이 1975년부터 2001년까지 오트 쿠튀르를 선보였던 파리의 인터컨티넨탈 볼륨 홀을 재현했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잘 지은 레디투웨어로 두 가지 메시지를 강조한다. 성별의 경계를 깡그리 무시할 것, 그리고 자신을 드러내거나 감추는 미학에 대해 골몰할 것. 그러니 실루엣은 견고하게, 쭉 뻗은 다리와 발 끝은 날카롭게, 커다란 실크 리본이나 레더 재킷을 바닥에 질질 끌지언정, 암흑 속에서도 선글라스는 벗지 않은 채. 이런 태도가 오늘날 패션의 전복이고 진정한 시대상이다. Chic, yes? #ysl #saintlaurent #anthonyvaccarello #생로랑 #안토니바카렐로

March 01, 2023

Disclaimer

The data provides is not authorized by TikTok. We are not an official partner of TikTok.

Use of materials from the resource is permitted only with a link to our resource.

Copyright © 2024 insiflow.com